30대 엄마·6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자살 가능성 염두에 두고 수사

 

 

 

2025년 4월 27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과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자는 A씨의 남편으로, 당시 남편은 큰 딸과 함께 잠을 자던 중 딸이 엄마를 찾으면서 현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수사 개요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30대 여성 A씨와 생후 6개월 된 B군이 각각 다른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아기를 건강하게 낳아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취지의 메모가 발견되었고, B군은 난치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의 추정

경찰은 A씨가 B군을 숨지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자살 통계 및 사회적 배경

2024년 발표된 '2023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고의적 자해(자살)로 사망한 이는 1만3,978명으로, 2013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연령표준화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정신 건강과 자살 예방에 대한 더욱 심각한 논의가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유의사항 및 사회적 메시지

이번 사건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살이나 정신 건강에 관한 문제는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므로,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 정신 건강 전문가의 상담 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사회 전반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과 정책이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

정신 건강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강화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노력이 더욱 필요합니다. 자살은 그 자체로 치명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주변의 누군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