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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예상치 못한 순간 찾아온다지만, 이번 이야기는 심장을 더 뜨겁게 한다. 혼전임신, 초고속 결혼, 서로를 향한 단단한 신뢰. 놓치면 후회할 생생한 러브스토리를 지금 확인하세요.

     

    2025년 4월 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4'에서는 지누션의 지누와 변호사 임사라 부부가 첫 부부 동반 방송에 출연해 이들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공개했습니다. 만남부터 결혼까지, 상상 이상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첫 만남, 골프장에서 시작된 인연

    지누와 임사라는 골프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났습니다. 지누가 참석한 지인 모임에 임사라가 게스트로 참여했고, 운명처럼 같은 조에서 함께 라운드를 돌게 되었다고 합니다. 춥던 날씨에 지누가 스웨터를 빌려주면서 인연이 시작되었고, 임사라가 세탁 후 직접 스웨터를 돌려주러 가면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습니다.

     

    6개월 만에 찾아온 혼전임신과 결혼

    이들의 연애는 빠르게 깊어졌습니다. 교제 6개월 만에 임사라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정했습니다. 특히 둘 다 나이가 있었기에(지누 50대, 임사라 30대 후반) 아이를 빨리 갖고 싶어 한 마음이었고, 부모님 역시 "혼자 살아줘서 고맙다"는 분위기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축복했습니다.

    혼인신고는 임신 사실을 안 후 곧바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정식 결혼식 대신 웨딩 촬영만 간소하게 진행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가족으로서 행복한 삶을 꾸리고 있습니다.

    싸움조차 필요 없던 부부

    지누는 방송에서 "아내가 너무 말이 세서 부부싸움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임사라는 변호사답게 논리적이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으며,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깊은 존경과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지누는 "싸움은 시도 자체를 안 한다. 해봐야 이길 수가 없으니까"라며 웃었습니다.

    늦깎이 아빠, 그리고 새로운 삶

    2021년, 지누는 51세의 나이에 아들 시오 군을 얻었습니다. 지누는 직접 육아를 담당하며 '주부습진'까지 생겼을 정도로 육아와 살림에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사이자 사업가로 바쁜 임사라를 대신해 아내와 아들을 위해 집안일과 육아를 책임지고 있는 지누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두 사람의 현재와 미래

    현재 지누 부부는 정원이 있는 새 집으로 이사해 가족 중심의 삶을 꾸리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부는, 앞으로도 서로를 지지하며 꾸준히 가정을 꾸려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임사라는 "지누는 잘생겨서 만났다"고 너스레를 떨며 "지금도 남편에게 꾸준히 얼굴 관리하라고 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지누, 과거 그리고 재혼

    지누는 2006년 배우 김준희와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후 13년 후, 2021년에 변호사 임사라와 재혼하며 인생의 제2막을 열었습니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가족과 함께하는 지누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혼전임신, 초고속 결혼, 그리고 꾸준한 사랑. 지누와 임사라 부부는 빠른 만남이 오히려 더 깊은 신뢰와 사랑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인연을 믿고 용기 있게 다가갔기에 지금의 행복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이 부부의 이야기는, 사랑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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